출출한 저녁 시간 맥주 한 잔에 곁들일 시원하고 근사한 안주가 생각날 때, 혹은 아이들에게 색다르고 인스타감성 넘치는 간식을 만들어주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뉴는 단연 겉은 바삭하고 속은 고소한 치즈와 짭조름한 스팸이 말려있는 스팸치즈롤입니다. 식빵이나 라이스페이퍼, 혹은 만두피를 활용해 말아내면 시판 핑거푸드와는 비교할 수 없는 극강의 식감과 중독성 넘치는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한 그릇 요리지요. 하지만 집에서 스팸치즈롤을 말아 튀겨보면 좌절하기가 십상입니다. 튀기는 도중에 치즈가 터져 나와 기름이 사방으로 튀고 지저분해지거나, 속 재료의 수분 때문에 롤의 모양이 쉽게 풀어지고 눅눅해지는 실패를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저 역시 요리를 처음 시작할 때는 식빵에 스팸과 치즈..
출출한 저녁 시간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고 싶을 때, 혹은 반찬이 마땅치 않아 냉장고를 열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메뉴는 단연 고소하고 짭조름한 풍미가 매력적인 스팸마요덮밥입니다. 배달 음식을 시키자니 부담스럽고 간편하게 캔 스팸과 계란만으로 뚝딱 만들어낼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한 그릇 요리지요. 하지만 집에서 스팸마요덮밥을 만들어보다 보면 좌절하기가 십상입니다.스팸의 과도한 짠맛과 마요네즈의 느끼함이 겉돌아 몇 숟가락 먹지도 못하고 금방 물려버리거나, 양파 간장 소스의 농도 조절에 실패해 밥이 한강처럼 축축해지거나 뻑뻑해지는 실패를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저 역시 요리를 처음 시작할 때는 캔에서 꺼낸 스팸을 크게 썰어 기름에 대충 볶은 뒤, 밥 위에 얹고 마요..
출출한 저녁 시간 맥주 한 잔이 생각날 때, 혹은 아이들에게 특별하고 매력적인 간식을 만들어주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메뉴는 단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치즈가 길게 늘어나는 스팸치즈튀김입니다.배달 음식을 시키자니 부담스럽고 간단하게 냉장고 속 재료로 뚝딱 만들어낼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핑거푸드지요. 하지만 집에서 스팸치즈튀김을 만들다 보면 좌절하기가 십상입니다. 튀기는 도중에 치즈가 터져 나와 기름이 온통 지저분해지거나, 스팸의 짭조름한 맛과 기름기가 겉돌아 몇 개 먹지도 못하고 금방 느끼해지는 실패를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저 역시 요리를 처음 시작할 때는 스팸 사이에 치즈를 대충 끼워 튀김옷만 입히고 바로 기름에 넣었다가, 치즈가 밖으로 다 흘러나와 기름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