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릇노릇한 빛깔과 함께 겉은 과자처럼 파삭하면서도 속은 찹쌀떡처럼 쫀득한 감자전은 비 오는 날은 물론, 평소 출출한 오후 간식이나 가벼운 술안주로 언제나 환영받는 최고의 인기 요리입니다. "그냥 마트에서 감자 몇 개 사다가 강판에 갈아서 기름 두르고 팬에 지져내면 끝이지"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뒤집개를 잡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막상 집에서 만들어보면 감자 자체의 수분이 너무 많아 전이 떡처럼 질척거리거나, 뒤집을 때 모양이 처참하게 찢어지고, 시간이 지나면 금방 눅눅하고 기름진 실패를 겪었던 아쉬운 기억이 다들 있으실 겁니다. "감자전쯤은 대충 갈아서 부쳐도 유명 민속촌이나 전문점에서 먹던 그 겉바속촉의 예술 같은 식감이 알아서 나겠지" 하던 안일한 방심이 여지없이 무너지는 순간이었습니다.그 아쉬운 시행..
카테고리 없음
2026. 6. 25.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