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이나 일식 전문점에서 모둠 튀김을 주문할 때 가장 먼저 젓가락이 가는 메뉴 중 하나는 노란 색감이 식욕을 돋우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단호박튀김입니다. 얇고 바삭한 튀김옷을 한 입 베어 물면 달콤하고 포슬포슬한 단호박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는 매력은 대체 불가능한 행복을 선사하지요. 하지만 막상 집에서 단호박튀김을 만들어보면 생각했던 일식집 스타일의 바삭함이 나지 않고 아쉬웠던 적이 많으실 겁니다. 단호박 두께가 너무 두꺼워 튀김옷은 다 탔는데 속은 서걱서걱하게 설익거나, 단호박 자체의 수분 때문에 튀김옷이 순식간에 눅눅해져 밀가루 반죽처럼 변하거나, 튀길 때 수분과 기름이 만나 사방으로 심하게 튀는 위험을 겪어보셨을 텐데요. 저 역시 예전에 단호박을 두껍게 썰어 센 불에 무작정 튀겼다가, 겉은 까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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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9.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