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간식이나 맥주 안주로 롯데리아 등 패스트푸드점에서 빼놓지 않고 주문하는 인기 메뉴 중 하나는 바로 쭉 늘어나는 치즈의 매력이 일품인 치즈스틱입니다. 하지만 집에서 비싼 모짜렐라 치즈를 사서 만들다 보면 튀기는 도중 치즈가 터져 나와 기름 속으로 다 녹아버리거나, 겉은 딱딱하고 속은 눅눅해서 아쉬웠던 적이 많으실 겁니다. 집에 늘 구비되어 있는 식빵과 슬라이스 치즈(또는 모짜렐라 치즈)만 있으면 패스트푸드점보다 훨씬 고소하고 바삭한 식빵치즈스틱을 뚝딱 만들 수 있습니다. 식빵의 가장자리를 잘라내고 밀대로 얇게 밀어 치즈를 감싸준 뒤 튀겨내면,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치즈가 폭포처럼 늘어나는 환상적인 간식이 완성되지요. 저 역시 예전에 식빵을 밀대로 밀지 않고 그냥 치즈를 넣고 말았다가, 틈새로 치즈..
매콤달콤한 양념에 볶아낸 닭고기 위로 고소한 치즈가 폭포처럼 녹아내리는 치즈닭갈비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한식 대표 외식 메뉴입니다.매콤한 닭갈비 한 점을 늘어나는 치즈에 둘둘 말아 한 입 넣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과 매콤함의 조화가 그야말로 일품이지요.하지만 막상 집에서 치즈닭갈비를 만들어보면 생각했던 전문점 비주얼과 식감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던 적이 많으실 겁니다. 치즈가 노릇하게 녹기도 전에 닭갈비 양념이 타버리거나, 불을 끄자마자 치즈가 껌처럼 딱딱하게 굳어 끊어지거나, 닭고기와 야채에서 수분이 너무 많이 나와 국물이 한강처럼 한강이 되면서 치즈와 엉켜 느끼해지는 실패를 한 번쯤 경험해 보셨을 텐데요. 저 역시 예전에 닭갈비를 다 볶은 뒤 치즈를 가득 뿌리고 뚜껑을 오랫동안 덮어두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