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나 길거리 야시장에 가면 고소한 기름 냄새와 함께 눈길을 사로잡는 대표 별미, 단연 회오리감자입니다. 나선형으로 늘어난 회오리 모양 감자를 노릇하고 바삭하게 튀겨내어 입맛에 맞는 시즈닝 가루를 솔솔 뿌려 먹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자꾸만 손이 가는 최고의 간식이지요. 하지만 집에서 회오리감자를 만들어보면 생각처럼 예쁘고 바삭하게 만들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자를 칼로 자르다가 나무꼬치까지 썰어버리거나 끊어지고, 전분기를 제대로 빼지 않아 튀겼을 때 눅눅해지며, 시즈닝이 겉돌아 싱거운 실패를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저 역시 처음 회오리감자를 만들었을 때는 요령 없이 칼질을 하다가 감자가 조각조각 부서지고, 기름에 넣자마자 튀김 옷이 축 처져 눅눅한 감자튀김이 되어버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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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8. 07:00